송파구 올림픽로 424에 있는 서울 몽촌토성(夢村土城)은 1982년 7월에 사적 제297호로 지정되어 있다.
총 면적은 441,765제곱미터이고 한강의 지류인 성내천 남쪽에 있으며 둘레가 약 2.7km 되는 백제 전기의 토성이다.
자연 지형을 이용해 진흙으로 성벽을 쌓고, 나무 울타리로 목책을 세웠던 흔적도 확인되었다. 자연 암반층을 급경사로 깎아 만들기도 하였으며, 성을 둘러싼 물길인 해자도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문터와 집자리, 저장용 구덩이가 확인되었고, 출토유물로는 동전무늬가 찍힌 자기조각과 여러 종류의 토기류, 철제 무기류 등이 나왔다. 특히 동전무늬가 찍힌 자기조각은 중국 서진(265∼316)대의 유물이어서 시대 확인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의 성격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이 있는데, 백제의 도성인 위례성이라는 견해와 방어용 성이라는 견해가 있다. 위치·규모·출토유물로 볼 때 백제 초기 군사적·문화적 성격을 살필 수 있는 좋은 유적이며, 주변에 풍납토성과 백제 석촌동 무덤들을 비롯한 백제 전기의 유적이 있어 역사적으로도 가치있는 곳이다.
몽촌토성은 일반적으로 토성으로 부르지만 사실 순수한 토성은 아니다. 남한산에서 뻗어내린 최고 높이 44.8m인 타원형의 자연 구릉을 이용하여 구릉이 낮거나 끊긴 부분에만 산성이자 토성인 것이다. 성벽의 바깥쪽은 경사면을 깎고 다듬어서 급경사를 만들고 그 경사면에 목책을 설치하여 방어에 용이하도록 하였다. 성벽 밖으로는 방어용 물길인 해자를 둘렀으며, 성벽 바로 안쪽의 네 지점에는 주위보다 3~5m 정도 높게 토담을 마련하여 망루 역할을 하도록 했다.
몽촌토성이 하남위례성인지 아닌지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발굴 뒤에도 여전히 이곳을 하남위례성으로 보는 이도 있고, <삼국사기>에 나오는 사성(蛇城)으로 간주하는 학자도 있는 등 학설이 분분하다.
그러나 어쨌던 몽촌토성이 한성백제와 운명을 같이했던 것 같다. 고구려에 의해 한성백제가 무너진 뒤 이곳에는 오랫동안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았는지 발굴 과정에서 삼국사기 후기나 통일신라, 고려시대의 유물 유구는 보이지 않다가 조선시대의 흔적이 나오고 있다.
세조의 정변을 도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권람(權覽)이 이곳에 지은 무진정(無盡亭)에 부친 서거정(徐巨正)의 기문이 남아 있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내 '몽촌대감'으로 불렸던 김종수(金鍾秀)에 얽힌 일화가 지금까지 전해오며, 또 그의 할아버지로 숙종 때 우의정에 올랐던 충헌공 김구(金構)의 묘와 신도비는 지금도 성안에 건재하다.
[한국 잡월드란?]
한국 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의 최대 규모의 직업체험관이다.
수준별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흥미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야한 전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국 잡월드의 구성]
* 청소년 체험관 - 다양한 직무경험과 자기주도형 체험과정으로 실제 작업현장 재현
* 숙련기술 체험관 - 미래산업의 뿌리가 되는 대표 3대 숙련기술을 활용한 융합기술 체험활동
* 어린이 체험관 - 놀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직업테마 놀이공간
* 진로설계관 - 놀이형 재능, 흥미검사와 맞춤형 진로설계
* 직업 세계관 - 천여 개의 직업을 영상과 시물레이션으로 체험
[한국 잡월드 이용]
* 운영시간 : 오전9시 ~ 오후6시30분(매주 일요일 휴관)
* 이용요금
+ 어린이체험관(어린이 : 16,000~18,000원, 보호자 : 8,000~9,000월)
+ 종일체험(어린이 : 29,000~33,000원, 보호자 : 12,000~14,000원)
+ 청소년체험관(8,000~9,000원, 1개체험실 추가요금 : 5,000~6,000원)
+ 입장권 : 어린이 청소년 - 3,000원, 어른 - 4,000월
+ 숙련기술체험관 : 홍보 역사실 - 무료, 체험실 - 5,000원
* 주차 - 4,000원
한국 잡월드 : https://www.koreajobworld.or.kr/main.do
송리단길 맛집 골목은 석촌호수 카페거리들이 생기고 롯데타워가 개장하면서 만들어진 송파의 또다른 명물로 자리잡았다.
송리단길은 백제고분로 45길과 그 뒤 오금로 18길 일대를 주로 말한다.
석촌호수 카페거리 뒷길과 마찬가지로 백제고분로 45길 초입부터 시작한다.
어감이 다소 어색한 송리단길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는 원래 이 길 이름이 '리단길'이었다고 한다. '리단길'은 강북의 유명한 '경리단길'에서 따와 '리단길'이되었다. 그런데 그 '리단길'에 송파의 송자를 덧붙여 '송리단길'이 되었다는 것이다.
송리단길은 원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적고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상권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이 찾게 되고 송파구의 대표적인 맛집 골목이 탄생되어 코로나19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송리단길 맛집
https://www.songpa.go.kr/culture/contents.do?key=3836
[하남 동사지(河南 桐寺址)]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457-3번지에 있는 절터로 사적 제352호로 지정되어 있다.
35번 중부고속도로 하남인터체인지에서 남쪽으로 2.5km 지점의 금암산(金岩山 322m) 기슭에 있다.
동국대학교 박물관 조사단이 1988년 4~7월에 발굴 조사한 결과 '동사(桐寺)'라는 이름의 명문기와가 출토되어 통일신라 말부터 고려 초기로 이어져 내려온 절터임이 확인되었다. 다른 문헌에 동사라는 절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아 이 절에 대한 내력은 알 수 없다.
발굴조사에서 가람배치는 3탑 2금당인지 2탑 2금당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노출된 금당(金堂)터와 불대좌(佛臺座 : 지름 5.1m의 팔각대좌석), 건물터 등 유구의 상태로 보아 건축양식 또한 독특하여 한국 불교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절터 중앙부에는 보물 제12호, 제13호로 지정된 신라양식을 계승한 5층석탑과 3층석탑이 있고, 또 북쪽에는 신라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이성산성(二聖山城)이 있는데, 절터 동쪽에 고곡(古谷) 또는 궁마을로 알려진 옛 마을이 펼쳐져 있어, 이 일대가 백제의 하남 위례성이라는 설도 있다.
[동사지 삼층석탑]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높이 3.6m이며2층의 기단과 3층의 탑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그대로 이어받은 단면 정사각형 탑으로 세부 수법에서도 신라 석탑의 면모를 잘 간직하고 있다.
이 석탑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각 층 몸돌의 체감률이다. 곧 1층 몸돌이 지나치게 넓고 높은 것에 비해 2층과 3층 몸돌의 그것은 급격히 줄어들었고, 지붕돌도 몸돌에 비례해서 크게 줄었다. 이와같이 뚜렷한 체감률은 다른 석탑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징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감을 주고 있고, 석재 또한 양질의 것을 사용하여 명확하고 세련된 수법을 보여주고 있다.
보물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사지 5층석탑]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높이가 7.5m이고 2층의 기단과 5층의 탑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탑은 신라 석탑의 양식을 이어받은 정사각형 석탑으로 1층의 몸돌이 2단으로 이루어진 점이 특징이다. 각 부의 결구(結構)는 규율성이 있고 탑신부의 각층 비례도 조화를 이루어 아직도 격을 잃지 않은 우수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보물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속닥속닥 나무들의 속삭임, 나무공원
나무고아원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버려질 나무들을 옮겨 심고 가꾸어 가로수나, 공원, 녹지대 조경수로 새롭게 태어나는 목적으로 하남시 미사동의 약89,000㎡ 부지에 조성한 곳이다. 현재는 수목 기증을 받거나, 공원 등으로 이식을 하고 있지 않고 도시숲(공원)으로 가꾸고 있으며, 소나무 , 버즘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46종의 다양한 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나무고아원을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인근 한강과 어우러진 수도권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999년 9월 하남시에서 개최한 국제환경박람회를 계기로 하남시는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하남시를 환경도시로 건설하자는 시민들의 의식이 조성됨에 따라 1999년 11월 버즘나무 열매 꽃가루 비산으로 알레르기 발생 등 민원 대상이었던 시가지 버즘나무의 교체계획을 수립하면서 매각도 검토했으나 매각하기 어려워 이 고장에서 자란 나무를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기른다는 취지로 2000년 4월부터 옮겨 심게 된 것이 하남수목원의 시초가 되었다. 그 후 한강변 도로개설 공사로 베어버릴 소나무 159그루와 도로확장 공사로 상처입은 은행나무 300여 그루, 느티나무 1,000여 그루, 메타세콰이어 1,700그루, 홍단풍 450그루 등 수도권 경기지역에서 헌수 받은 수목을 옮겨 와 나무고아원을 조성하였다.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은 우촌 이종익 박사가 전국을 누비면서 수집한 민속품 약 2천여 점을 바탕으로 개관하였다.
설립자는 수집한 민속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시함으로써 우리의 전통과 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국인의 정신을 심어주려 하셨다.
또한, 학생 및 시민과 함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이용자 만족을 위한 박물관’ 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박물관 내에는 설립자의 숨결이 소중하게 배어있는 유물들과 신구대학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에는 개관 1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현재 총 4곳의 상설전시실과 1곳의 기획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다.
선사시대의 석기부터 조선시대 생활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복식과 가구 등을 포함해 총 2400여점의 유물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377(금광동) 신구대학교 우촌관 내
전화 : 031-740-1258
관람 : 평일 오전 - 10시~오후 5시
주말/공휴일 - 휴관
하계방학 - 오전 10시 ~ 오후 1시
관람료 : 무료
홈페이지 : http://museum.shingu.ac.kr
[서울 송파구 풍납동 토성]
♣ 백제 한성기의 성
백제 한성기의 흙으로 쌓은 평지성이다. 배모양을 띠는 풍납동 토성은 한강과 맞닿은 서쪽 성벽이 유실되어 지금은 약2.7km만 남아 있지만, 서벽이 존재했다면 총 둘레가 약3.5km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규모는 고구려의 국내성(둘레 약2.6km)이나 경주의 월성(둘레 약2.4km)보다도 훨씬 크고 웅장하다. 처음 성벽이 건설되었을 때의 높이는 10.8m였고, 두 차례의 증축을 거치면서 최대 13.3m가 되는 거대한 성으로 확대되었음이 확인되었다.
♣ 여러가지 가설
풍납토성은 고고학적 발굴조사와 <삼국사기> 등의 기록을 토대로 보면, 1세기경에 만들어져 475년(문주왕 1)에 웅진으로 도읍이 옮겨질 때까지 5백여 년간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백제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이 성의 사용 목적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하나는 <문헌비고>에 나오는 평고성(坪古城)을 풍납동 토성으로 비정하고 이것을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나오는 위례성(慰禮城)으로 추정하는 견해이다. 또한 평고성을 풍납토성으로 보고 이 성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뒷산에 있는 아차산성(阿且山城)과 연결되어 방어적 기능을 담당했던 사성으로 비정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사성은 풍납토성이 아니라 이성산성(二聖山城)을 주성으로 하여 방어선상으로 축조되었던 현재 경기도 하남시 선동 부근에 위치한 토성으로도 추정하고 있다.
♣ 을축년 대홍수로 역사의 전면에
1925년 을축년 대홍수시 청동제초두, 허리띠장식 등 상류층에서만 사용한 중요 유물이 확인되면서 하남 위례성으로 비정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1936년 조선고적 제27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후 1976~1978년에 북쪽 성벽구간을 복원하는 등 보존 관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풍남토성의 유물
중요한 유구들과 수만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그중 백제 한성기 최초의 도로유구, 초대형 수혈건물지, 백제 최초의 지상식 기와 건물지는 풍납토성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연립 재건축부지에서는 呂(려)자형 건물지 주변에서 '大夫(대부)'. '井(정)'자 등이 새겨진 항아리와 함께 다수의 말머리뼈가 출토되어 국가제사와 관련된 신전유구로 추정된다.
♣ 풍납토성의 가치
풍납동 토성은 백제 초기의 역사정체성을 규명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2000년 보존정책이 수립되었다. 총6개 권역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 고대사의 비밀을 규명하고 문화유산을 통해 국민적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적지 매입 및 복원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성백제 500년의 도읍지 하남 위례성을 지키는 영산◈
검단산(657m)은 하남시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편리함으로 인해 등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한성백제 500년의 도읍지인 하남 위례성을 지키는 영산이기도 했던 검단산의 ‘검’은 거룩하고 신성한 숭배의 대상을 일컫던 말로 ‘검단’이란 성스러운 제단을 의미합니다. 곳곳에 백제 초·중기의 왕들이 국가의 번영과 태평을 빌던 제단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현재에도 매년 산악인들이 산신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정상 부근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천변만화(千變萬化) 검단산의 사계}
★봄 - 초록이 싱그러운 검단사의 봄은 화사한 아름다움으로 유혹한다
★여름 - 시원한 계곡물 따라 걷는 계곡산행은 검단산의 자랑이다.
★가을 - 은빛 억새는 검단산을 가을의 향기로 뒤덮는다.
★겨울 - 눈꽃이 피어난 검단산의 겨울, 낭만산행이 된다.
[검단산 등산로]
★산곡초교 등산로 : 3.1km, 1시간 50분 소요
산곡초등학교 ~ 통일기원돌탑 ~ 곰터약수터 ~ 정상
★현충탑 등산로 : 4.2km, 2시간 소요
창우동 에니메이션고등학교 ~ 현충탑 ~ 곱돌약수터 ~ 정상
★유길준묘 등산로 : 3.5km, 1시간 50분 소요
창우동 ~ 유길준묘 ~ 전망바위 ~ 정상
★아랫배알미 등산로 : 2.9km, 1시간 40분 소요
아랫배알미 ~ 감시초소 ~ 정상
★윗배알미 등산로 : 4.7km, 2시간 10분 소요
윗배알미 ~ 송전탑 ~ 삼거리 ~ 정상
"스토리박스(STORY BOX)"
이 멋진 공간에서 지역주민이 소통을 이루고 서로 공감하며 풍요롭고 풍성한 삶이 문화 예술로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위례신도시가 들어선 지 5년이 지나고, 별다른 문화공간이 없었던 성남 수정구 위례동에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창조하는, 이색적인 복합문화 공간 '위례 스토리박스'가 건립됐다. 지난 2019년 12월 10일 준공한 '스토리박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범 운영 후 2020년 2월에 개관했다.
성남시와 LH공사, 성남문화재단, 가천대 등 4개기관은 2018년 12월에 위례신도시 개발 후 장기간 유휴공간으로 방치된 위례 업무시설용지에 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자 문화 예술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다목적복합공간으로 '스토리박스'를 기획했다.
독특한 문화 트렌드가 반영된 스토리박스 문화공간은 컨테이너 55개를 사용해 총 5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색적인 경관으로 연출된 공간엔 '문화예술로 만드는 이야기, 문화예술로 모이는 플랫폼'을 주제로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 교감할 수 있는 고유공간, 문화예술 등 다목적 복합공간, 존(zone)별 독립적 공간구성 및 유기적 연계를 통한 특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커뮤니티 공간(세미나실 4개, 다목적공간, 북카페) ▲창작문화 공간(스튜디오 5개, 움직임 공간, 야외공연장) ▲휴게공간(사무소, 레스토랑, 카페) ▲소규모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이뤄졌다.
흔히 방이습지라 말하는 방이동 생태환경 보전지역은 도심 속에 숨어 있는 자연이라고 할만한 곳이다. 1970년대 벽돌공장이 들어서 토사를 채취하면서 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 후 인적이 끊기면서 자연스럽게 습지가 됐다.
담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가 공존하고 있으며 물총새, 오색딱따구리, 흰눈썹 황금새, 꾀꼬리 등 야생조류가 찾아오고 있다. 400m에 이르는 관찰데크가 있어, 이곳을 천천히 걸으면 방이습지의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으며 방이생태학습관은 다양한 사진자료와 실물자료로 아이들 생태교육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조류관찰대는 사람의 몸을 숨길 수 있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조류를 관찰히기에 최적인 장소이다.
방이생태경관보전지역은 2002년 4월 15일에 58,909제곱미터의 넓이를 지정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였다. 주요시설로는 안내소가 1개소 있으며, 관찰데크 398m, 조류관찰소 1개소가 있다.
생태적 특성으로 다음과 같은 식생들이 관찰되고 있다.
* 식물상 - 애기부들, 수련, 마련, 물억새 등 114종
* 주요군락 - 갈대군락(34.4%), 농경지(9.8%), 버드나무군락(6.8%) 버드나무 등 목복군락은 감소 추세이지만 갈대군락 등은 증가 추세
* 야생조류 - 황조롱이, 오색딱다구리, 청둥오리, 물총새 등 66종 관찰
* 양서류, 파충류 - 청개구리, 옴개구리, 산개구리 등
* 곤충류 - 밀잠자리, 줄베짱이, 섬서구메뚜기, 네발나비, 나비잠자리 등 총 50과 120종 관찰
* 어류 - 떡붕어, 대륙송사리 등
위치 : 송파구 방이동 443-15 일대
문의 : 02-2147-3380
율동공원은 물을 이용한 자연호수 공원으로 원래의 자연을 최대한 살려 만든 자연친화적 공원이다. 1999년 8월에 개장한 번지점프대는 45m 높이로 율동호수를 바라보며 뛰어내리게 설치되어 있다. 특히 호수 주변으로는 2.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주차시설이 잘 구비되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공원이다.
성남시가 30만 평의 부지에 340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공원내에 4만여 평의 시원한 율동저수지가 있다. 저수지에는 번지 점프 이외에도 분수가 설치되어 있으며, 높이 13m의 인공암벽,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발 지압장, 잔디광장, 사계절 꽃동산, 갈대밭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145(율동)
TEL : 031-702-8713
◈ 석촌호수 개요 ◈
석촌호수는 송파나루터가 있던 자리에 한강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되었다. 둘레 2.5km로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동호와 서호로 나뉜다. 동호는 조깅코스, 서호는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와 서울놀이마당 등이 있어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석촌호수는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의 정취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봄철에는 수변도로에 벚꽃이 만개하여 라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여름철에는 수변무대 토요음악회 등 호수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선사한다.
https://blog.naver.com/eybs/221046113019
◈ 주요 시설 ◈
산책로, 매직아일랜드, 서울놀이마당, 휴게소, 음수대, 정자, 수변데크, 수변산책로, 체력단련시설, 카페고고스, 송파관광정보센터
◈ 매직 아일랜드 ◈
석촌호수 서호에 인공섬으로 조성된 매직아일랜드는 모노레일과 구름다리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결되며, 맑고 푸른 석촌호수와 주변의 자연으로 둘러싸여 마치 동화 속의 마을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 포토 아일랜드 ◈
포토 아일랜드는 관광명소, 문화재 등을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지금까지 서울에는 숭례문, 흥인지문, 남산 북측, 동작대교 남단에 조성되었으며, 석촌호수의 포토 아일랜드는 서호에 있다. 시원하게 물을 뿜는 호수와 매직아일랜드의 이국적인 모습이 어우러져 멋진 배경을 만들어 낸다.
천림산 봉수지(天臨山烽燧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산 산35에 있는 봉수 유적이다. 이 봉수대는 조선시대 5거의 봉수제에서 부산 응봉에서 처음 보내는 제2거 직봉노선(直烽路線)의 내지(內地) 봉수로, 용인 석성산 봉수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 최종 서울의 목멱산(남산) 제2봉에 신호를 보냈던 경기도 관내의 마지막 봉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던 곳이다. 2001년 발굴 조사를 거쳐 5개의 거의 멸실된 봉수대를 복원하였다. 2002년 9월에 경기도 문화재 제179호로 지정되었다.
천림산(天臨山)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과 상적동의 옛골 사이에 있는 산으로 청계산의 동쪽 기슭에 해당하는 구릉성 산으로 해발 170m이다. 이곳에는 조선시대에 조성된 봉수대 유적이 남아 있는데, 봉수터는 서쪽으로 청계산 주봉인 망경대와 국사봉 사이에 놓인 해발 545m의 봉우리가 동북쪽으로 약 2.7km 정도 평지를 이루는 구릉 위에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 아래로는 경부고속도로 달래내 구간과 금토동에서 상적동 옛골 사이를 잇는 도로가 인접한다.
2005년 10월 14일, 화려하게 개관한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이후 공연예술의 첨단 사조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지역정서를 보듬는 지역밀착형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성남아트센터는 지역 내 문화 인구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구인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내 공연장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성남아트센터는 성남 초연, 성남 단독,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성남문화재단'을 통해 문화 향유층과 문화 잠재 청중을 발굴하는 사업을 벌이며 수도권 내 문화재단의 역할과 극장이 나아갈 방향을 리드하고 있다.
한국 초연, 성남아트센터 단독 공연 유치 및 자체 제작에 힘써 타 공연장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온 성남아트센터는 1808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국내 최고의 음향을 자랑하는 전문 클래식 공연장인 콘서트홀, 연극과 재즈를 비롯해 소극장 규모의 공연을 소개하는 앙상블시어터 등 3개의 극장을 갖추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야탑동)
☎ 031-783-8000
http://www.snart.or.kr
봉국사(奉國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의 말사이다. 고려 현종 8년(1028)년에 창건되어 잠시 폐사된 것을 조선 태조4년(1395) 담화 가 태조의 명을 받아 중수하였다고 한다. 당시의 절 이름은 알 수 없으나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것은 현종 15년(1674)의 일이다. 당시 현종이 명혜와 명선 두 공주의 명복을 빌기 위해 두 공주의 능 근처에 있던 이 절을 금강산에 머물던 일축에게 중창하게 한 것이다.
1924년 권두창이 중수하고, 1932년 이춘성이 서울특별시 삼청동에 이 절의 암자를 지었다. 절이 퇴락하자 1958년 비구니 법운이 중수하였다.1977년 5월 태국에서 가져온 부처사리 3과 중 하나를 모신 삼층석탑을 세웠다.
현존하는 건물로 대광명전과 삼성각, 심검당, 범종루, 요사채 2동이 있다.
이 중 대명광전은 1674년에 지은 건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주심포계 맞배지붕 건물이고 불단 위의 닫집이 화려하다. 내부에는 목조 아미타불을 모셔 특이한데, 대광명전에는 보통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것이 관행이므로 본래 이 건물은 극락보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모란 민속장
모란 민속 5일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으로 1962년경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어 매월 끝자리 4, 9일에 열리는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민속시장이다.
모란장의 명물 뻥튀기를 비롯하여 먹거리면 먹거리, 볼거리면 볼거리, 없는 게 없는 모란장이다.
옛 장터의 따뜻한 정과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모란시장으로 가보자.
오늘날의 성남 지역은 오랫동안 인접한 광주에 속해 있었다. 남한산성의 남쪽에 있다는 의미에서 성남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성남이 도시의 형태를 갖춘 것은 한국전쟁 이후의 일이다, 한국전쟁 이후 북쪽에서 피난민들이 대거 성남으로 이주했다. 서울시가 도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성남에 택지를 조성하면서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의 증가에 발맞춰 상업 활동이 요구되었고, 시장이 곳곳에 개설되기 시작했다. 모란민속시장은 1962년에 개설되었는데, 조선시대부터 큰 규모였던 송파장의 장날을 물려받아 4, 9일에 장이 섰다. 모란민속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장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70년대였다. 1990년대에 기존의 장터가 좁아서 대원천을 복개한 곳에 조성된 주차장에 장터를 이전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모란민속시장은 13곳의 구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화훼부터 잡곡과 약초, 생선, 먹을거리, 채소 등 없는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 소요시간 : 승용차로 20분
남한산성은 백제 시대 때부터 성을 쌓았던 요충지로,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등산로라기보다는 산책로에 가까워 가벼운 걸음을 하기 좋다. 또한 주요 길목마다 역사의 흔적이 깃든 문화유적들을 만날 수 있다.
수도권 최대의 소나무 군락이 있어 사계절 내내 어느 명산 부럽지 않은 자연경관을 제공한다.
수어장대는 일명 서장대(西將臺)라 불리는 곳으로 인조 2년(1624) 남한산성 축조 때 동서남북에 세운 4개 장대 중 으뜸가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축물이다, 성곽을 따라 멀리 내다보며 적을 감시하고 주변을 살피기 위해 세워진 목조건물 2층집이다.
병자호란 때에는 인조가 40일간 머물면서 직접 군사를 지휘 격려하며 피나는 항전을 했던 곳이다. 당초에는 수어청 중 우영장이 진을 치고 있던 곳인데, 이때는 단청 누각이었다. 후에 영조가 왕명으로 2층 누각을 짓게 하고, 바깥쪽 편액을 수어장대, 안쪽 편액을 무망루(無忘樓)라 하였다. 병자호란 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심양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8년 만에 돌아온 효종의 원한에 찬 비통함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으며 경기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요시간 : 승용차로 10분
영장산은 경기도 수정구의 복정동과 태평동 사이에 있는 산이다.
청량산이 서남쪽으로 뻗어내린 줄기에 있는 구릉성 산으로 해발 193.6m이다. 산 동쪽은 도립공원이 있는 청량산으로 이어지고, 서쪽과 남쪽 사면에는 성남시가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쪽에는 위례신도시가 들어서 있다.
산 중턱에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암자라는 뜻의 망경암(望京庵)이 있고, 서남쪽 기슭에는 봉국사가 있다.
한편 성남시 분당구와 광주시 직동 경계에도 해발 413.5m의 영장산이 있다.
★ 소요시간 : 승용차로 5분